“상주 오디, 요놈이 효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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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디, 요놈이 효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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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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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 당뇨·노화예방 탁월 웰빙식품 인기
재배농가 고소득 올려… 새로운 소득원 부상
 
 상주시가 누에를 기리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뽕나무재배 94농가에 1억2400원의 사업비를 들여 12ha의 오디뽕 생산기반을 갖추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오디를 생산하게 됐다.
 생산 될 오디는 500여톤에 20억원 상당으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김세흔(68·중동면 죽암리)씨가 운영하는 농가에도 지난 2005년에 식재한 수원오디뽕나무 밭 1160㎡에서 매일 200kg의 오디가 수확돼 하루 1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씨는 “그동안 사과 배농사를 지어 왔으나 이렇게 오디가 농업소득에 기여할 것 이라고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각광받고 있는 것은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당뇨에 탁월한 효과와 노화방지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지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1970년대 말까지만해도 누에고치가 유명했지만, 뽕나무 열매로 새로운 농가소득작물로 개발해왔다.
 상주시 축산특작팀장은 “최근 누에를 기러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은 물론 생산농산물의 상품화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생오디 포장재 지원 등 오디산업을 새로운 농가소득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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