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린지(석고마임)의 한장면.
스타데이트·무대 뒷모습 구경 행사 등 다채
지난 17일 개막한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1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
24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아쇼핑 10층 아트홀에서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정화를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홍지민, 27일 남경주와 관객이 만나는 `스타 데이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스타 데이트는 배우들을 가까이서 만나 노래를 듣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무대 뒷모습을 구경해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올해 DIMF참가작 티켓 구매자에 한해 7월 5일~6일 이틀간에 걸쳐 폐막작 `버트플라이즈’의 무대 뒤를 구경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올해 신설된 `딤프린지(DIMFRINGE)’는 페스티벌 기간내 대구의 중심 동성로 일대와 봉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들이 자율적으로 펼쳐진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고 봉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매주 주말 뮤지컬 영화 상영, `뮤지컬 넘버 다 같이 부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이번 페스티벌의 폐막일인 내달 7일 `대구뮤지컬어워즈’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마련돼 26일부터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예약을 접수한다.
DIMF 강신성일 이사장은 “일방적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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