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당초예산보다 2743억원 늘어난 4조 5178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08년도 본예산을 편성한 이후 2007년 결산결과 순세계 잉여금 조정, 08 국고보조금 변경분 반영, 당면현안사업과 법정·필수경비 부족분 충당 등 추경요인이 발생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2743억원이 증액된 4조 5178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631억원 증액된 3조 117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112억원 증액된 1조 4008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10%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 1231억원(일반1036, 특별195)을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고유가대책에 303억원, 지하철부채원리금상환에 266억원(특별회계 포함시 350억원),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위한 SOC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82억원을 재투자하고, 이외에 당면현안사업에 대한 부족사업비와 정부로부터 추가 또는 감액 조정된 국비 및 지방교부세를 계상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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