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동고동락했던 시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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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동고동락했던 시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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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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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홍조 영양부군수 37년 공직생활 마무리
 
 구홍조 영양부군수(59)가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지난달 27일 오전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1971년 고향인 경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구 부군수는 199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경주시 산내면장, 경북도 자치행정국 민방위담당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0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경북도의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월 영양 부군수로 부임했다.
 특히, 영양부군수로 부임한 이래 풍부한 행정경험과 조직 내·외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군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주민화합과 조직안정 도모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부군수는 명예퇴임식에서 지난 37년간의 청춘과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자리에서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 공직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헤어짐의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지난 1년 5개월여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과 없이 공직생활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 영양군 공직자들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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