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선다.
시는 2010년까지 형곡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 1만5354㎡의 부지에 24억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께 착공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지만 구미시는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들이 실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시는 장애인체육관과 인근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연계돼 이 일대가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이 미비해 장애인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려 해도 불편을 느끼고 있어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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