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안 철회… 서민가계 부담 덜어
구미시는 최근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는 작년 말부터 요금 현실화를 위해 상수도와 하수도요금을 각각 8.6%와 15.1% 인상한다는 내용의 수도급수조례 및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으나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례개정안을 철회했다.
작년 2월에 인상된 구미시상수도 요금은 t당 397.9원이지만 생산원가가 431.9원이고, 하수처리비용은 t당 253.5원이나 원가가 381.7원이다.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신영근 소장은 “구미지역의 상수도 요금은 전국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를 올해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