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도 포항물회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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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도 포항물회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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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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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이 9일 포항 한동대 구내식당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물회를 맛있게 먹고 있다.

 
박승호시장 점심 대접에 “굿” 연발
 
 9일 `제2호 드림필드’ 준공식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점심 메뉴에 `포항물회’가 올랐다.
 2002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히딩크 감독은 이날 친구 엘리자베스와 함께 한동대 구내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포항물회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나란히 앉아 박 시장으로부터 물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히딩크 감독는 물회를 먹으면서 연신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매우 만족해 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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