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문경지역 상장례 풍속 중요자료
문경시는 15일 영순면 의곡3리 전주 최씨 일가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65점을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2006년 9월에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을 분석한 결과 16세기 중후반의 복식 풍속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돼 당초 경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될수 있도록 신청했다.
그러나 도 문화재 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어 전주 최씨묘 출토 복식 65점이 연대가 확실하고 염습된 상태로 출토됐으며 문경 양반가의 남녀 의생활과 당시 상장례 풍속을 살펴볼 수 있는 보존가치가 높아 한단계 높은 국가지정문화재(중요 민속자료)로 지정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문경시 안태현 학예연구사는 “16세기 중후기 문경지역의 상장례 풍속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여서 국가지정문화재(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경/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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