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국 방문단은 태국 과기부 장관을 비롯, 시암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파이르수완 위라퐁 소장과 원자력 기술연구원 총쿰 솜폰 원장을 포함한 33명의 대규모 방문단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 태국 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전에는 포항방사광가속기 현장과 포스텍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포스코 견학한다. 이어 18일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방문단의 포항가속기연구소 방문과 관련, 이문호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이번 방문단의 공식 일정에 앞서 지난달 14일 사전 자문실사단이 포항방사광가속기를 다녀간 뒤 후속 조치로 방문하는 것으로 한국과 태국간의 방사광가속기 관련 긴밀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암방사광가속기는 태국의 국립방사광 연구센터가 운영하는 국가 공동연구시설로서 에너지는 12억전자볼트급(1.2 GeV) 소형 장치이며, 현재 3기의 빔라인을 운영하여 이용자 지원을 하고 있고 추가 3기의 빔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