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경비절감 위해 구미·상주 등 감축
고유가로 인해 경북도내 일부 지역의 시내버스가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31일 경북도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구미의 일선교통과 구미버스는 지난달 27일부터 공동으로 운영하는 555번 시내버스의 운행횟수를 하루 왕복 26회에서 22회로 줄였다.
555번 시내버스는 김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김천 아포읍과 구미역, 구미공단 등을거쳐 칠곡 석적읍 우방아파트까지 왕복한다.
또 상주에서 구미 선산읍까지 오가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상주여객도 지난 14일부터 하루 왕복 18회에서 8회로 감축했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영천지역 시내버스도 10% 정도 운행횟수 감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천지역 시내버스의 운행횟수 감축은 중복 노선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용역을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고유가에 따라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일선교통 관계자는 “기름값이 오르다 보니 이용객이 적은 노선의 버스 운행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미/손진천기자 sg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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