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하수관거정비 BTL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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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하수관거정비 BTL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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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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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1000억원…2012년 2월 준공 예정
   공공수역 수질보전·도시미관 개선 등 기대

 
 칠곡군(군수 배상도)은 선진국형의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구축을 위한 `칠곡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실시협약 조인식을 지난 달 31일 칠곡군청에서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배상도 칠곡군수와 신민식 칠곡군의회의장, (가칭)푸른칠곡환경 주식회사 대표〔금호산업(주) 이주구〕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에 상호 서명함으로서 칠곡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은 왜관·북삼읍과 약목면 일원의 기존 하수처리장 처리구역내 총연장 123km의 하수관로를 신설·교체하고, 5820개소의 배수설비를 각 가정마다 설치하는 대규모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오는 11월에 착공해 2012년 2월에(공사기간 40개월) 준공 예정이다.
 칠곡군은 당초 지난해 6월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제안 접수 및 평가를 통해 (가칭)푸른칠곡환경(주)을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5개월 동안 실무협상 16회, 본협상 3회의 협상을 통해 최종 협상을 이뤄 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조남철 담당은 “민간사업자가 공사를 시행하고 준공후 20년간 운영·관리의 책임을 주어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접목함으로써 하수관거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수처리장의 처리요율이 증대되고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정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이 준공되면 가정 내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어 주택공간 이용의 효율성, 관리비용 절감과 새로 건축하는 경우 정화조 미설치로 인한 건축비용의 경감효과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BTL(Build-Transfer-Lease)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업시행자와 협약으로 시행 한 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나, 당해 시설의 사업시행자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그 시설의 관리 및 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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