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현지 도착…적응훈련 시작
세계 톱10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에 든든한 지원권이 합류했다.
태권도 남녀 대표팀은 14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곧바로 선수촌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한국은 남녀 각 4체급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태권도에 남자 68㎏급의 손태진(20·삼성에스원), 80㎏ 이상급의 차동민(22·한국체대)과 여자 57㎏급의 임수정(22·경희대), 67㎏급의 황경선(22·한국체대)이 출전시켜 두 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태권도가 대회 막판인 20∼23일 나흘 동안 열려 2회 연속 세계 10강 진입을 기대하는 한국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국은 경기 이틀째인 21일 손태진과 임수정을 시작으로 22일 황경선, 23일 차동민이 차례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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