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진미용실 김미량 원장 미용봉사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지역 경로당을 돌며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온 사람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안동시 옥동에서 예진미용실을 경영하고 있는 김미량 원장.
김 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옥동지역 11개 경로당을 한달에 한번씩 차례로 방문해 노인들의 미용봉사는 물론 생활 불편사항과 건강을 돌봐주면서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김원장은 최근 모두가 어려워 자신들의 생활도 쉽지 않은 터에 오로지 봉사정신으로 현대사회에서 소외되어 가고 있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의 동기부여와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김 원장은 “지역민으로 작은 정성을 쏟은 것뿐인데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많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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