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민비상대책위 발대식…정부에 조속한 이전 요구
대구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범시민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K-2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30분 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문 및 집행위원, 추진위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2 공군기지’ 이전 발대식 가진다.
비대위는 이날 그간의 추진경과와 추진단 구성 내용 보고, 의장 및 집행위원회 임원 선출,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K-2 이전, 250만 대구 시민의 염원!’ 주제로 한나라당 대구시당이 주최하는 `K-2 이전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유승민 국회의원의 사회로 환영사, 축사, 격려사로 진행된다.
목진휴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홍석진 인천대 교수, 이상용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비대위는 이 행사를 계기로 K-2 이전 대구시민 추진단은 K-2 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대구시민의 K-2 이전 의지와 불가피성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조속한 이전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 정부는 K-2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일기자 ksi@hidom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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