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한지 3일만에 또다시 차량을 훔친 50대가 쇠고랑.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모 상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사고를 낸 최모(50)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6일 오전 6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 상점 앞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화물차량을 몰고 가다 죽장면 일광리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냈던 것.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출소한지 3일째로 고향 영천으로 가기 위해 차를 훔쳤다는 것.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