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의치보철사업 대상자 만족도 조사
포항시 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무료의치보철사업이 어르신들의 치아상실로 인한 구강건강 문제점을 극복하고 어르신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에 근무하는 신현영(여·36·사진)씨는 자신의 경북대 보건대학원 석사논문으로 `무료의치보철사업대상자의 만족도’에 관한 석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 자료는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지역 치과의원의 연계로 무료의치사업을 시행한 의치 대상자를 중심으로 의치장착 만족도과 사후관리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분석했다.
남구보건소는 무료의치보철사업을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7년 동안 280명에게 527악의 틀니를 제공했다.
신씨의 논문에 따르면, 틀니 대상자들 중 122명을 1년 동안 가정방문해 직접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전반적으로 심미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게 조사됐고, 치료와 저작기능, 심미적인 만족도 등은 나이가 많을수록 만족도가 낮았다.
신씨는 “앞으로 무료의치보철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치 공급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연계 체계망 구축으로 의치의 기능과 상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