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2)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아가 미국에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며 “보아는 그동안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아메리카(Best of Asia, Bring on America)!’라는 슬로건 아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 준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는 보아의 이니셜(BOA)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아시아 최고의 디바로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자신감과당찬 포부를 담았다.
기자회견에는 보아의 미국 진출 준비 및 음반제작 관련 해외 스태프도 참석해 미국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9일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USA(대표 한세민)를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SM은 “미국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속 연예인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배경을 설명, 보아 등 미국 진출을 계획중인 가수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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