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다산면 노곡리에 위치한 영남내륙 광역상수도 고령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공급 개시했다.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고령군은 다산면 노곡리에 위치한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 고령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생활용수)이 다산면 평리리 외 6개리 주민에게 지난 1일자를 기해 공급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개시한 고령정수장은 수처리 과정에서 기존 운영해 오던 다산면 노곡정수장의 정수 과정과는 차별화된 고도정수처리 기법을 도입하여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염소소독으로 대변되던 기존 방법보다 선진기술인 오존과 활성탄 여과 처리를 함으로써, 살균·소독 능력의 향상 및 정수능력에서 월등한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활성탄 여과 처리를 함으로써 페놀 처리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었다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는 낙동강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 고령정수장은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성산면 지역과 내년도 1월 고령읍 급수구역에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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