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등 관내도로 정비 `분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촌 자치단체들이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4일 안동시의 경우 일찌감치 지난달 중순부터 관내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
도로가 패인 곳을 긴급 보수하는 한편 비포장 도로의 노면을 평탄하게 만들고 도로 주변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추석 직전인 10일까지 쉬지 않고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도와 마을 진입로 주변에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공사 현장 인근에는안전 펜스와 경광등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할 방침이다.
예천군도 관내 도로 정비를 중심으로 귀성객을 맞이에 바쁘다.
굴착기와 덤프트럭, 청소차량 등 이용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해 관내 168개 도로 노선(592㎞)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이용할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산사태와 낙석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예천/권재익·김원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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