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특위는 또 도청이전 후보지 결정과 관련, 탈락지역에서 제기한 회의록과 녹취록의 일치 여부, 평가단 채점표 등을 확인한다. 특위는 이미 출석요구서를 보낸 새경북기획단장과 영천, 상주지역 참고인 4명에 대해서도 8일 의혹제기 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특위는 이어 9일에는 도청이전추진위원장, 도청이전평가단장, 국토연구원 연구실장, 새경북기획단장, 도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참고인 5명을 대상으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폭넓은 조사를 편다.
특위는 이어 11일 이들이 진술한 의견 등을 토대로 사실규명을 한 후 조사보고서를 작성한 후, 18일 소위원회가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특위 회의에서 채택할 계획이다.
진상조사 특위의 황상조 위원장은 “특위활동이 재개되면서 그간 휴일은 물론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고 조사활동을 벌여 도청이전지 결정을 둘러싼 의혹을 한점 의혹없이 밝혀 도민들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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