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백종인 어린이 칼라 믹스 작품전’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칼라 믹스 신동 어린이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작품전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 말까지 `백종인 어린이 칼라 믹스 작품전’을 1층 외래상담실 복도에 전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작품전은 초등학교 5학년 백종인(보니파시오전 대덕성당) 어린이의 작품으로, 뛰어난 소질을 일찍 발견한 부모님의 권유로 칼라믹스를 시작했으며 칼라 믹스를 배운지 3년 6개월이 됐다.
백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솜씨로 모든 작품을 손수 칼라 믹스로 만들었으며,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백종인군은 “아픈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수줍은 말과 함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해 그 동안 만든 작품을 기증하면서 “구매의사가 있는 분이 있으면 판매해 어려운 환우에게 지원해 달라”는 뜻도 전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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