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11월 연이어 개최…신라문화`한눈에’
신라 천년의 문화와 서아시아 문화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다음달 9~10일까지 이틀 간 보문관광단지 내 콩코드호텔에서 `신라와 서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16일 경주시와 지역 문화계 등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이란, 카자흐스탄 등의 학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아시아와 고대한국(신라) 문화연구’, `신라 유리공예품의 다양한 기원’, `각배의 계보’, `카자흐스탄의 고대야금술’ 등 신라와 서아시아 문화의 연관성, 금속공예의 원류와 특징 등을 살펴보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이 기간동안 부대행사로 오는 23일~11월 3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회도 병행해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등 서아시아 지역 유물 49점을 비롯해 일본, 중국지역 유물 등 모두 159점이 선보여 신라인이 외부의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어떻게 변용하고 재창조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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