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등학생 311명, 총 4억 6천만원 지원
삼성전자가 지역공헌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삼성열린장학금전달식이 지난 19일 대구·경북고등학생 311명에게 전달됐다.
지난 19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三星 열린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지역공헌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 2사업장 내 한마음프라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31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총 4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과 김진수 구미시 교육장 등 지역 교육계 인사들과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장학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만6000명의 장학생들에게 218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고, 올해는 총 60억원의 기금으로 전국의 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병조 부사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전개와 삼성임직원 봉사팀과 연계해 지역 어린이공부방 학습지도와 물품후원 등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사업도 적극추진 할 예정이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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