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경제살리기에 도정을 쏟는다. 지역경제회생과 관련, 김관용 지사는 22일 오전 도청에서 가진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금 경북도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다”다고 말하고 “소상공인은 거의 전멸되었고 동해안 어민들도 기름값 때문에 출어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도청 전공직자들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도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을 자격과 법을 따지지 말고 5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특별팀을 구성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각종 공사 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김 지사는 또 당면한 현안사업과 관련,포항영일만항 컨부두의 내년 8월 준공,개항에 대비,배후단지 조성과 진입로 등 물동량 이동확보와 중국,러시아,일본 등 동해 항로개설에 심도있는 연구를 지시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조기추진과 관련, 사업자 선정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국회와의 업무를 연계해 차질이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