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15명 중경상…시신이송 등 수습 총력
동부제철 포항공장 임직원 등 총 64명으로 구성된 중국 역사·문화탐방단 일행이 지난 25일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8일 동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이날 탐방단을 태우고 중국 지린성 지안으로 향하던 중 버스 1대가 타이어 펑크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포항공장 임건호(33·선재생산팀 주임)씨가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저녁 동부제철 이종건 부사장을 반장으로 본사 및 포항공장 현지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본사 임원 2명을 사고 현지인 중국으로 급파, 직원들의 귀국을 돕도록 했다.
또 포항공장장은 사망한 임씨의 가족들과 함께 현지로 가 행정절차를 거쳐 시신이송 및 장례절차, 보상문제 등을 협의키로 했다.
한편 탐방단은 지난 24일 부터 2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백두산 등을 방문, 현지를 체험할 계획이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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