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50억 장학기금 목표
울릉군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했다.
유능한 인재양성을 통한 21C 젊은 울릉을 만들기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울릉군민 장학회 설립을 추진해온 울릉군이 20여 발기인들의 노력 끝에 가칭 사단법인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 설립을 무사히 마쳤다.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동안 50억원의 기금 목표를 두고 있는 울릉교육발전위회는 울릉군과 군민, 출향인, 기관단체등의 자발 참여로 1구좌 갖기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 기금 운용은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우수교사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예·체·기능 학생 발굴 및 육성지원과 학술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지난 1990년 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순수 민간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울릉장학회는 1억800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수혜자의 지급규모가 늘어가는 반면 최근 금리저하로 인한 별도의 재원을 충당치 못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울릉장학회는 2008년9월 현재 수혜학생 171명에게 21억999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지역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울릉교육 발전위원회에 단체는 물론 뜻있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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