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경축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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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경축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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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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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포항 해병대 1사단…마당놀이 등 어울림 행사 풍성
 
 포항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축하는 경축대회가 3일 오전 10시 포항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시작기도와 큰북공연, 현악 3중주 등 1부 행사에 이어 대구대교구 조정헌 바드리시오 주교대리신부와 사제단 공동 집전하응 레지오 50주년 기념미사(2부 행사)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통민요, 마당놀이, 어린이 사물놀이, 생활성가 공연 등 어울림 행사로 3부 행사가 채워질 예정이다.
 `레지오 마리애’는 `마리아의 군대’라는 뜻으로 1911년 아일랜드에서 선교를 목적으로 한 가톨릭 평신도 단체로 출발했다. 주 1회 단원들이 함께모여 기도하고 한 주간의 선교와 선행, 봉사활동을 보고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레지오 마리애는 우리나라에는 1953년 도입됐고 대구대교구에는 1957년, 포항에서는 195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0명을 기본단위로 하는 레지오 마리에는 `쁘레시디움’을 구성하고 2개 이상의 쁘레시디움이 모이면 `꾸리아’가 되고 2개 이상의 꾸리아로 `꼬미시움’을 형성한다. 꼬미시움의 상위단체로는 각 교구마다 `레지아’를 두는 등 주요 조직과 명칭은 고대 로마의 군대조직에서 따왔으며 가톨릭 교회의 활동에 참가하기 위한 `영적인 군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경축대회 김창호(대건안드레아) 준비위원장은 “`바다의 별 꼬미시움’과 `바뇌의 성모 꼬미시움’(담당사제 김상규 필립보, 박덕수 스테파노) 주최로 포항·경주 및 대구지역 레지오 단원과 일반 신자 등 5000명 가량이 모일 예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톨릭 신자들이 더욱 화합하고, 온누리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신자들의 기원을 일반에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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