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구소련이 바다에 투기한 방사성 폐기물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4~1995년엔 한일 공동으로,1996년 이후에는 일본이 단독으로 실시하다 양국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획정 협상을 6년만에 재개한 2006년엔 공동조사로 변경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그간의 입장에 따라 독도 주변 해역의 조사를 단독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교과서 기술 문제로 인해 한국측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독조사를 실시할 경우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해 공동조사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공동조사를 관계 회복의 실마리로 삼자는 계산도 있다”고 전했다. 조사는 월내에 실시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으며 조사 장소는 양국이 자국의 EEZ라고 주장하는 지점 등 복수 지점을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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