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서 만남의 날 행사… 문화교류 통해 화합 다짐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등 인접한 삼도의 시·군 기관단체장과 시군민들이 삼도의 접점인 삼도봉 정상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날(매년 10월 10일) 행사에는 시·군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형적인 가을하늘 아래에서 단풍으로 물든 삼도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려 만남의 날 화합행사가 더욱 빛났다. 12시부터 시작된 삼도화합기원제는 시군 시장·군수가 초헌관, 시군의회의장이 아헌관,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삼도화합기원제를 올렸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삼도화합 협약서 낭독, 대회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삼도봉 만남의 행사가 20회를 거치면서 지역간의 높은 대립의 벽을 허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인근 시군이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공동번영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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