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위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17일 영천체육관에서 경북도와 한국지역자활센터 경북지부(지부장 최유호) 주최로 자활센터 소속 20개 지역자활사업 참여자, 실무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 한마당’잔치가 열렸다.
일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활자립의 이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교육을 통한 기술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이나 개인 및 공동체 창업 등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개선, 가사간병, 도시락, 청소, 영농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영천지역자활센터 황경희외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저소득층 자활자립 참여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장우혁 영천시 부시장은 “오늘 만큼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모두 잊고 서로의 화합의 정을 나누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와 내달 7일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2부 행사는 각종 경기에 이어, 노래자랑 및 기관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참여자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을 열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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