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요람 기대
2010년 준공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26일 DGIST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건설부지 현장인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DGIST 기공식은 2004년 출범이후 4년만에 개최, 이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 등 교육과학계 및 각계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원 건립공사는 현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인 현풍면과 유가면 일원 34만3000여㎡(10만여 평) 규모로 지어지며,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지난 6월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먼저 1단계로 2010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시급한 연구동과 행정동 등을 열고, 마지막 단계인 2단계는 2015년까지는 연구 분야별로 각 동 들이 속속 들어서게 된다.
이인선 DGIST 원장은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해 주변의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및 국가과학산업단지가 함께 개발될 경우 우수한 R&D 인재와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우뚝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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