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 도내 7건의 문화유산을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했다.
새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문화유산은 `안동 봉황사 삼세불화’, `문경 대승사노주석’, `문경 대승사 묘적암 나옹화상 영정’ 등 3건이다. 또 `안동 봉황사 오방제위도 사직사자도’와 `구미 남화사 석조여래좌상’, `문경대승사 명부전 지장탱화’, `성주 도형 정려각’ 등 4건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된다.
새로 7건의 유산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경북도의 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581건을 포함해 모두 1764점이 된다.
경북도는 또 `포항 대성사 금동여래좌상’과 `포항 덕동 여주이씨 농재파 소장 고문서’, `포항 경주이씨 익재공파 석동 문중 소장 판목’, `포항 김해김씨 유수공파소동문중 소장 판목’ 등 4건은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해 다음열리는 문화재위원회 때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인 만큼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도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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