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현산 공원 일대 각종 체육시설 등 큰 인기
여가선용·문화 등 연계, 웰빙 메카 `급부상’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는 마현산 공원 일대가 웰빙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6월 8일 치러진 제46회 도민체전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경북 유일의 태권도 전용 체육관인 최무선관 등 체육 시설들이 자리 잡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체육청소년시설관리사업소에서 종합스포츠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을 운영, 인근에는 예술창작스튜디오가 올해 개관함에 따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뿐만 아닌 문화, 예술까지 연계해 명실상부한 웰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는 여론이다.
　특히 2006년에 개장한 종합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이 대도시 못지않은 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회원수가 월2,600명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 및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아쿠아로빅(수중 에어로빅)과, 시민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가장 선호가 높은 `요가’를 개강,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문화가 열악한 지역의 사정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강좌를 개설하여 주말에는 수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찾고 있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박진하씨(51)는 “이만한 시설을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마현산 공원과 인접해 이러한 시설이 자리하기에는 최적의 입지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