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소측은 이 단속기간에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 구간에서 올무나 창애 등 불법 사냥도구를 설치하거나 도구를 소지하고 산에 오르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정 탐방로 이외 지역 출입, 취사 등 위법 행위도 아울러 단속할 방침이다.
소백산사무소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을 밀렵하는 행위가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며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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