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15만명 늘어…역사문화체험 관심 급증
영주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08년 10월말 현재 영주를 다녀간 관광객이 4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3만명에 비해 33.7%가 증가한 115만여명이 늘어났다는 것.
이처럼 영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은 그동안 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선비촌·소수박물관·선비문화수련원·무섬마을정비사업 등 유교문화권 관광자원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관광인프라를 크게 확충한 데 기인하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람중심, 건강중심의 체험관광 트랜드 확산에 따라 역사문화체험 관광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풍기인삼축제와 선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난해 명승지로 지정된 죽령옛길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영주를 찾는 관광객이 2005년 204만명에서 2006년 350만명, 2007년 397만명으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전통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영주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시민의식 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김주은기자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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