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을철 산불예방활동과 신속한 진압을 위해 18일 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36명, 읍·면산업담당 12명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감시원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36명, 읍·면산업담당 12명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대책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 가동, 산불감시초소 운영, 대형산불 발생의 우려가 되는 주요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 산불예방 현수막 2000여점의 홍보물을 읍·면에 배부 주요 산불취약지에 게시했다.
특히 20개소 1만6225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비룡산 등 등산로 2개소 11.7km를 폐쇄할 계획이며, 산불진화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장비 5종 1000여 점을 읍·면에 배부했다.
또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농산폐기물과 논·밭둑 잡초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청 산림축산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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