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송학생음악제'가 청송군민회관에서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 전종섭 청송교육장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0회 청송학생음악제가 18일 오후 청송군민회관에서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전종섭 청송교육장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송지역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인 이번 음악제는 포항윈드오케스트라의 초청연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청송중 윤동민, 청송여중 조수현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진보초 최민정·전영준 학생,이 `노을’과 `초생달’, `네잎클로버’로 독창 및 중창에 이어 청송여중 정나영 학생,의 `들장미’로 독창, 안덕초등의 정세희 외 7명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독창 및 중창을 선보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You Are My Sunshine’, `들판으로 달려가자’를 노래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몸짓도 선보였다. 라틴댄스로 무대에 오른 청송초 병설유치원 원생들의 라틴댄스,청송초 심윤주 외 9명의 자이브댄스, 밸리댄스로 파천초 박혜진 외 3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전초 김시진 외 6명의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과 도평초 김수린 외 12명으로 구성된 소고팀의 공연이 이어갔다.
　힘있게 시작한 음악제는 진성중 관악부(임지성 외 15명)의 관악합주와 화목초 강주연 외 4명의 학생들이 리코더 중주, 진보중 김교리 외 4명이 아코디언 중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청송여중 이유진 외 3명이 리코더 연주해 음악 위주의 공연을 더 풍부하게 해줬고, 청송중 심재현 학생의 피아노 반주에 따라 송종하 학생의 플롯 독주로 차분하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 음악제는 면 지역 학교 대부분 학생들의 출연 및 관람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청송/이창재기자lc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