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격수’ 박진만(32)이 내년에도 사자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자유계약선수(FA) 박진만과 계약금 6억원, 연봉6억원 등 총 12억원에 1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말 현대를 떠나 FA로 삼성과 4년간 최대 39억원에 계약했던 박진만은 주전 유격수를 꿰차고 2005년과 2006년 삼성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루는 데 큰 공을세웠다.
또 야전지휘관으로 내야진의 안정을 꾀해 삼성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박진만은 구단을 통해 “원만한 협상을 해 기쁘다. 처음부터 구단이 따뜻하게 대해줬고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인정해줬다. 특히 선동열 감독님께서 많은 관심과 신뢰를 보내 주셔 잔류를 처음부터 결심하고 협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등으로 팀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내년 최상의 컨디션으로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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