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곳 중 2곳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력구조조정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중소기업 393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41.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려하고 있는 구조조정 방식은 대개 `자발적인 퇴사 유도’(42.7%)와 `권고사직’(33.3%) 등이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인력의 `5% 미만’(42.6%)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5% 이상~10% 미만’(19.8%), `20% 이상~30% 미만’(14.1%) 등의 순이었다.
구조조정될 대상자 후보로(복수응답) 기업들은 `업무성과가 부진한 자’(66.7%)와 `잦은 지각 등 근태가 불성실한 자’(52.5%)를 꼽았다.
구조조정 이외 경기불황으로 인력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없느냐는 물음에 57.0%가 `있다’고 응답했다. 달라진 점으로(복수응답) `채용 자체를 당분간 보류’(51.8%)한다거나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을 채용’(32.1%)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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