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틈새시장 확대 전망
`12월2일부터 칠곡의 우수농산물을 집에서 인터넷주문이 됩니다.’
김종근 (61·칠곡농업E경영연구회장)씨는 “칠곡에서 개발된 벌꿀참외, 전국최고의 개인농장이 있는 칠곡 쌀, 배, 사과등 과일은 물론이고 천년염색까지 구입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지역농산물만 취급하지만 칠곡장이네에서는 농촌체험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2009년에는 칠곡 숭오된장 등 가공상품도 입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장이네’ 는 입점농가 30명이 지난해 11월부터 컴퓨터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생명의 탄생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대구로즈마리여성병원의 산모들의 이야기를 듣기’와 천하장사 출신 교수 이만기씨, 음식점을 경영하는 개그맨 김학래씨 등을 초빙해 마인드십 변화를 위한 특강을 열었고 전자상거래 컴퓨터 교육 21회와 전국의 선진지 12개소를 견학하는 등 만 1년간 총 47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런 과정을 기획 지원한 주기룡 칠곡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배적으로 앞선 칠곡군의 친환경농산물을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농업인들이 직접 개척하여 접목시키는 운영 주체가 됨으로서 직거래 틈새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우수농산물 `칠곡장이네’개장식은 2일 오전 11시30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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