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건축 등 쉬워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될 듯
경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에 따라 오는 18일자로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의 농업보호구역 1만6988㏊를 해제 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내 농업진흥지역 17만302㏊(농업진흥구역 13만5418㏊, 농업보호구역 3만4884㏊)의 10%, 농업보호구역의 48.7%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2700㏊, 영천시 1706㏊, 포항시 1455㏊, 의성군 1165㏊, 김천시 944㏊ 등이다.
　해제 유형별로는 경지정리가 안 된 곳으로서 ▲저수시 상류에서 반경 500ｍ이상지역 5552㏊ ▲ 농업진흥구역과 인접하나 용수원 확보 및 수질보전과 관련 없는 지역 7833㏊ ▲농업진흥구역과 관련 없는 단독지역 3603㏊이다.
　이에 따라 농업보호구역에서 풀린 지역에는 건물 건축이나 공장 설립 등을 쉽게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억기자 cde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