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소도읍 육성사업’ 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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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소도읍 육성사업’ 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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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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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총 120억 예산 투입
주민 소득증대·획기적 군 발전 기대

 
 군위군이 2009년도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이로써 군위지역에는 내년부터 4년간 총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 시가지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소득이 증대되는 등 군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런 기회를 잡기까지는 박영언 군위군수와 박순자 국회의원(한나라당·경기 안산시 단원구을)의 역할이 컸다.
 박 군수는 지난 9월 사업 신청 이후 발로 뛰는 행정으로 모범을 보였고, 박 의원은 지난 10월 고향 군위를 찾아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설득에 나서는 등 안팎으로 고군분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과 `푸드유통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군위 소도읍 육성사업에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50억원과 도비·군비 70억원 등 총 120억원이 투입된다.
 군위군은 왕건의 군대에서 유래한 `장군이’ 캐릭터를 주제로 삼고 군위의 지명 유래와 조화를 이루면서 시가지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좁고 낡은 읍 중심가를 정비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읍 중심도로( L=1.5km, B=15m)에 대해 도로 계획폭원 미달구간 확장, 도로 양측 노상주차장 설치, 전지 지중화, 상가 간판정비 및 차로, 인도 정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한 푸드유통단지는 농산물 수집과 1차 가공 형태의 1만7000㎡ 규모 공판장, 집하장, 가공처리장, 저온저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영언 군수는 “소도읍 육성사업 지정을 계기로 내년에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촉진지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에 국비로 최대 500억원이 지원될 수 있어 군위군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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