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관리대상 확정…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가
 
　의성군은 2009년도 예산 중 724건에 2200여억원에 달하는 조기집행 특별 관리대상을 확정하고 조기집행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기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재정조기 집행반 16명, 일자리 창출반 5명, 분야별 책임관 7명)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조기집행 규모는 2009년도 본예산 494건에 1491억여 원으로 상반기에 895억, 하반기 596억여원을 집행하며, 지난해 명시이월사업  230건에 687억여원을 조기집행 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반기내 91%이상 발주와 사업비 60%이상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와 애로사항 해소방안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진관 의성군 부군수는 “의성군은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해 농경지 DB구축과 농산물 생산·수출현장기술지원 등 연구·기술보급분야에 16명을 한시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산림보호와 임업관리에 연인원 2만 80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