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법경찰 158명·명예감시원 4000명 동원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5일부터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서 대대적인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다.
4일 농관원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특별사법경찰 158명과 명예감시원 4000여명을 동원해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와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을 돌며 원산지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단속 대상 품목은 쌀과 고사리, 쇠고기, 곶감 등 제수품과 한과류, 다류, 축산물 등 선물세트, 지역 특산물 등이며 쇠고기와 돼지, 닭고기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대상에 포함된다.
농관원은 대도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원산지 허위 표시를 적발하기 위해 DNA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방법도 동원하기로 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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