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콜록몬흡연예방교실’운영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겨울 방학을 맞아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인 콜록몬흡연예방 교실을 연다.
오는 21일까지 3기에 나눠 105명을 대상으로 매기 3일간 실시되는 흡연예방교실은 청소년들의 흡연시작을 막고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적극 알려 비 흡연자를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담배 권유를 받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 당당하게 `Say No’라고 표현하도록 하는 것.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통해 가치관 확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자기행동유형검사(DISC)를 통하여 자신의 성격유형을 분석해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여 사회성을 기르고 자신감 및 대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것.
특히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강의 및 동영상 시청을 통해 `흡연! 보이지 않는 폭력입니다`, `간접흡연, 말하지 않으면 당신도 흡연자입니다’ 등을 인식시켜 청소년 흡연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현진 소장은 “2002년부터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된 콜록몬 흡연예방교실은 참가 학생뿐 아니라 흡연하는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는 학생들의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금연클리닉으로 연결되어 금연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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