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봉화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경북 지방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 봉화 영하 20.1도를 비롯해 의성 영하 18.5도, 문경 영하 11.8도, 구미 영하 10.3도, 포항 영하 7.8도, 대구 영하 7.3도로 나타났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기온은 의성 영하 20.5도, 영주 19.5도, 포항 영하 13.4도까지 뚝 떨어졌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대구기상대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한때 눈소식이 있겠다”며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을 기해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밝혔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