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 녹여줄 2色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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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 녹여줄 2色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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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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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곳곳 공연 & 전시 잇따라
 
   대형 문화행사들이 주춤해지는 연초다. 하지만, 문화향유층은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포항지역 곳곳에서 작은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이성원·최선경 피아노 듀오 연주회’
 
    20일 효자아트홀
 
 `이성원·최선경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효자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활동 중인 이성원, 최선경 피아니스트는 이날 오랫동안 교감해온 정서를 바탕으로 피아노 울림의 감미로운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무대에는 피아노 협주 앙상블의 묘미와 피아노의 열정적인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Petite Suite)’ 중 `배위에서’ `행렬’ `미뉴에트’ `발레’를 비롯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왈츠 곡(Fur Klavier zu Vier Handen op. 39), 모차르트의 소나타 곡(Sonatain D major K381)등을 연주한다.
 이 피아니스트는 “차가운 겨울 바람에 몸이 움츠려 드는 요즘, 풍부한 피아노 화음을 통해 낭만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쪽의 끝섬.
 
   사진작가 `정래순 첫 개인전’
 
   19~24일까지 미르갤러리
 
 신진작가 정래순 씨의 첫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미르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대학교 미술·디자인 대학원 재학 중인 정 작가의 석사청구전시회로 학업을 통해 구축한 탄탄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적 사유’의 이미지를 감성과 회화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평범한 일상과 꿈속의 이미지를 자연을 통해 표현한 정 작가의 작품에는 동양적 색채로 정적인 여운이 느껴진다.
 특히 섬 풍경을 담은 `동쪽의 끝 섬’과 `촛대바위’는 울릉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정 작가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정 작가는 “추억이나 기억에 대한 회상과 상상 속의 대상들을 회화적 언어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꾸밈이나 형식에 제한하지 않고 충실한 작품제작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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