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상담센터는 기숙사의 조교와 층장, 동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1차적인 또래상담자 조직을 만들고, 생활관은 일차적으로 또래도우미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또래도우미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례의 경우 학생생활상담센터 전문가 또는 외부의 전문가로 점차 확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올해로 2년 째 실시되고 있는 `기숙사생을 위한 또래상담자 활용 상담지원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가족이나 어른보다는 친구집단에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특성을 이용해 기숙사 내에서 같은 눈높이를 가진 또래상담자를 양성·배치해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사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또래상담프로그램의 요지다.
한편 또래상담자 교육은 `친한 친구되기’, `나의 친구관계 살펴보기’, `친구에게 다가가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대화 잘 이끌어가기’, `잠하둘셋 기법’, `도움주는 대화배우기’,`도움되는 활동찾기’등을 내용으로 하는 10시간의 상담교육과정으로 이 교육을 수료한 조교, 층장, 동장만이 기숙사에서 또래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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