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9일 발표한 `2008년중 한국은행 포항본부 총액한도대출 운용현황’에 따르면 경북동해안지역(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금융기관에 공급한 지역본부별총액한도대출(C2자금)은 2008년말 현재 97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중 876억원(금융기관 취급기준 2962억원)을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에 우선지원대출금으로 502개 업체(852건)에 지원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25개(237건)가 증가한 규모다.
　부문별로는 철강관련산업, 자동차부품업 등 지역경제발전 기여기업(415억원·47.4%) 및 우수기술 보유기업(276억원·31.5%)에, 업종별로는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799억원·91.2%) 및 운수업(30억원·3.4%)에 집중 지원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