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교~서천합류지점까지 총 5㎞ 정비
경주시가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월정교 복원과 연계해 남천을 문화유적과 조화된 자연하천으로 회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가 치수의 안정적인 하천정비로 수해를 예방하고 서천둔치 산책로와 연계된 웰빙 공간조성으로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정교~서천합류지점까지 총 5㎞를 정비한다.
시는 또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대한 호안을 정비하고 옹벽 및 수로를 철거하며 한전주 이설, 산책로 2.0㎞ 조성, 교량리모델링 4개소, 오수관이설, 문화재발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월정교 주변 남천에 문화재관련조사를 비롯한 월정교 복원공사와 조화된 호안자료 수집, 2회에 걸친 남천하천정비 설계자문 및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정교 주변 하천 3.0㎞에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2개소를 리모델링하며, 옹벽과 수로철거 및 자연석을 쌓고, 양수장 1개소를 설치하며 산책로 0.8㎞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61억5000여 만원을 들여 남천합류점~북천합류점인 서천에는 저수호안 및 둔치조성, 산책로 및 조깅로, 인라인 및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황성대교~경주교~보문교 간 6500m 구간에 저수호안 1750m, 둔치조성 1300m, 산책로, 자전거도로, 인라인도로 개설과 가로등 130개소를 설치해 서천, 남천, 북천과 함께 3대 하천 네트워크를 구축시켜 시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하천을 조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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